도내 백화점들이 오는 7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을 나눠주거나 장을 담가주는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마산 대우백화점은 2일부터 식품매장에서 귀밝이술 시음회와 함께 귀밝이술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민속주를 무료로 증정하고 개량 분말메주와 재래식 메주·제수용 선어 등을 마련해 대보름 상품기획전을 갖는다.

또 정월대보름인 7일 오전에는 입점고객을 대상으로 귀밝이술·부럼 무료시음회와 윷놀이 행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2일부터 호두·땅콩·잣 등 부럼세트와 나물류를 싼값에 다량 구비해 놓았으며,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식품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입시 정월대보름 부럼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동백화점도 대보름날 오후 1시부터 1만원 이상 구매고객 300명에 한해 부럼을 무료로 나눠주며 오후 6시에는 불꽃놀이용 스파쿨라를 2000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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