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목 1회전 이상 진출 목표

 

지난해는 메달 없이 243점을 얻는 데 그쳤다. 올해는 전 종목 1회전 이상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진운도 괜찮아 목표 점수인 800점대 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고등부에 출전하는 마산가포고는 전력이 약하지만 1회전에서 강원도 대표팀인 치악고를 만난다. 치악고는 출전팀 중 가장 약한 전력이라는 평가라 무난히 승리하리라 본다. 2회전에서 홈팀인 인천고와 맞대결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되는 순번 싸움에서 유리하게 대진 상대가 나오면 이길 수도 있다.

올해 대학부는 영산대가 출전한다. 전력도 좋고 개개 선수들 실력도 엇비슷하다. 다만 2회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이자 전국 최고의 대학팀인 용인대를 만나게 되는 대진이 아쉽다.

주축 선수인 박호연과 김재성에게 기대하고 있다. 용인대만 잡아준다면 결승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반부의 창원시청은 실업팀 중 약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춘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9월 열린 대회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회전에서 최약체인 강원 인제군청을 만난다. 2회전에선 대전시체육회와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데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김진우, 이용문, 김태현이 긴장하지 않고 실력 발휘만 해주면 동메달도 가능하다. 

   

 

■ 강력추천 이 팀 - 마산가포고

 

다른 고등부 팀보다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지만 그 때문에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고등부는 한 번 흐름을 타면 그 기세를 막기 힘들다는 것이 특징이다.

춘계·추계, 대구대총장기에서 입상한 차석환, 이현재 외에 기량이 뛰어나지 않은 게 흠이다. 결국 두 선수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부담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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