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 44편 출품…특상 21개팀 ‘전국 최다’ / -유아․초․중․고․특수교원 출품…2011~2013 최우수기관상 / -시상식 10월 19일…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서 열려

경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오창호)이 전국교육자료전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남의 교원들은 44편의 작품을 출품해 특상 21개팀 우수상 10개팀, 장려상 13개팀 등 전원 입상했으며 전국 최다 특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도 안았다.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0월 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 수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국교육자료전은 학교현장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실물 교육 자료를 전시하는 대회로 해마다 14개 분야에서 유아·초·중·고·특수 교원이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44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살아있는 교육, 실천하는 교사, 선생님이 희망입니다’라는 연구 대주제로 16개 시·도에서 우수등급으로 입상한 14개 분야 207점이 출품됐다.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특상을 수상한 ‘다양한 줄넘기 활동이 가능한 자동 쌍 줄넘기(더블덧치) 세트’의 고성 고성초등학교 이한용, 창원 성호초등학교 권주애 교사.

특상 수상자는 교육부장관상을, 우수상과 장려상 입상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여받는다.

경남은 14개 분야에서 44편의 작품을 출품해 특상 21개 팀, 우수상 10개 팀, 장려상 13개 팀이 수상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특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한 44편의 작품은 경남교육연구정보원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제44회 경남교육자료개발연구대회에서 엄선된 것으로 지난 2012년 12월 예선을 통과한 124편의 작품에 대해 지난 6월 14일 본 심사를 실시해 특상 43편, 우수상 45편, 장려상 36편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전국교육자료전 출품 자격을 얻은 44편에 대해서는 지역별 협의회와 각 팀별 지도를 통해 자료를 수정, 보완함으로서 결과물에 대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특상을 수상한 ‘스마트 up, 감성 up! 알로하 우쿨렐레’의 의령 대의초등학교 정윤정, 박종하 교사.

한편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 시상식은 10월 1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오창호 원장은 “경남교육청, 경남교총 등 경남교육계의 꾸준한 연구 활동에 대한 지원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창호 원장은 이어 “입선된 자료를 학교현장에 널리 보급해 경남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특상을 수상한 ‘미래와 소통하는 Easy 디자인 교육자료’의 의령 부림초등학교 안미경, 유형숙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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