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지역 120명 대상…28일 경남교육연수원 / -하반기 활동 방향 등 논의…강의․분임토론 병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8일 오전 10시 도내 18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학부모 리더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참여 경험이 풍부한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부모 리더를 육성해 학부모․학생 상담, 학부모 학교참여 컨설팅, 학부모 교육 강사 요원 등 학부모 학교참여 핵심 주체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18개 지역 120명의 학부모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화여자대학교 장한업 교수가 ‘다문화사회의 상호이해 및 교육적 과제’,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 권혁도 쉼터장의 ‘자녀의 미디어기기 활용지도’ 등 특강이 열린다.

또 정부의 3.0 추진정책에 관한 홍보, 교육부 주최 학부모리더 심화연수를 이수한 학부모 강사요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진로진학지도 분야 분임별 전달 연수 및 하반기 학부모리더 활동 방향에 관한 분임토론 등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학부모 리더 활동은 다문화, 탈북, 조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학부모에 대한 맞춤형 상담 및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학부모리더 1인과 취약계층 1가구와 연계해 직접 찾아가서 자녀교육에 대한 1:1 상담활동 및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정책을 안내하는 등 학부모 멘토로 활동하며 자녀교육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김선동 학생안전과장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는 가정․학교․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가족 구조의 변화, 가정교육 약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와 학부모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학부모 친화형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선동 과장은 이어 “학부모 학교 참여의 핵심주체인 학부모 리더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 리더로서 역량강화 및 학부모의 교육기부 활성화와 학부모 학교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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