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책관리자회의 개최…고영진 교육감․교육장 등 참석 / -시도교육연수원 운영평가 우수기관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 -2학기 주요 현안 협의․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 집중 토론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9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11일 오후 2시30분 본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영진 교육감, 김명훈 부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 18개 지역교육청교육장, 14개 직속기관장 등 51명이 참석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회의에 앞서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남교육연수원장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통하는 경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2학기 개학에 따른 주요 정책 전달 및 하반기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집중적으로 가졌다.

토론주제에 맞춰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경남교육청 성기홍 학교정책과장은 “수요자의 만족을 뛰어 넘어 이제는 지역민과 함께하고 지역 속에 녹아나는 방과후학교 문화를 만드는 것이야 말로 방과후학교 활성화을 위한 아주 중요한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맞벌이 부부 증가,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인해 방과후학교의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만족도 또한 함께 성장해야 하며 이제는 경남교육청 차원에서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합리적인 대안이 유일한 해법이 될 수 없다. 비정형적․비규칙적인 유연한 사고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관리자들뿐만 아니라 경남교육 가족 모두가 창의적인 사고로 업무추진에 임한다면 해결하지 못 할 문제가 없을 것이다. 교육정책을 추진 할 때에는 합리적인 대안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고영진 교육감은 “2학기 업무추진을 2학기에 국한하지 말고 내년을 미리 준비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교육장 등 기관장들은 특별히 관심을 갖고 2013년 하반기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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