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유목초등학교 3학년 김유리양 영광 차지…교육부장관상 / -제1회 전국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6일 서울시청

창원 유목초등학교 3학년 김유리양(사진)이 제1회 전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주최로 지난 6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기존 각 시·도에서 실시하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전국대회로 승격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경남교육청은 3년 전부터 경남다문화교육연구회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대회에 맞춰 경남대회로 승격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올해 전국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금상 은상을 받은 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초등부에 출전한 창원 유목초등학교 김유리 학생은 필리핀어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했으며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고 유창한 솜씨로 따갈로그어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그동안 이중언어 강사를 양성해 3월에 전원 배치, 활용한 결과로 보고 향후 글로벌 사회를 맞아 이중언어 강사 양성 및 활용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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