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무궁화사랑회 업무협약 체결…10일 소회의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경남 전 학교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한다.

도교육청은 10일 오전 11시 본청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무궁화사랑실천운동본부와 ‘무궁화 사랑 실천 운동’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진 교육감, 김영채 교육국장, 하상수 교육과정과장, 신진용 밀양교육장 등 경남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사)무궁화사랑실천운동본부 신상철 본부장, 김갑 고문(도의원), 김도영 밀양시 지회장, 김영기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무궁화 사랑운동’ 도내 전 학교 확산 ▲체험위주 무궁화 사랑교육 실천을 위한 ‘무궁화 생태학습 체험장’ 운영 ▲기타 ‘무궁화 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학예활동 활성화 등에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나라사랑교육’을 역점과제로 선정해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국가관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독도사랑교육,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 교육, 동북공정 대비교육 등 역사 현안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국가의식 함양을 위한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고영진 교육감은 “거리에 일본 국화 벚꽃은 흔하지만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보기 드문 현실이다”면서“앞으로 무궁화 생태 체험교육 횔성화를 위한 ‘무궁화 동산’을 연내에 50개교에 시범 조성하고 3년 이내에 전 초·중·고등학교에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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