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3개팀 참가 경연…5~6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경남교육청과 경남문화에술회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남관현악축제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과 함께 2013 경남관현악축제를 5~6일 이틀간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 첫날인 5일에는 관악축제로 가조익천고, 도동초, 동원중, 사천고, 설천중, 전안초등학교, 진교초등학교가 출연한다.

청소년관현악축제는 2012년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서부 경남 관현악단 운영학교가 방과후학교 및 여름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익힌 예술적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공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개최했다.

올해는 경남전역 관악단, 현악단, 관현악단 운영학교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13개교를 선정했다.

이날 공연은 경남교육청 김영채 교육국장, 금동엽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관장과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학생, 학부모와 교사 1500여 명이 관람했다.

6일 오후 7시에는 계룡중, 제산초, 진영대창초, 진영중, 진주여중, 진해여중과 진주시향스트링앙상블이 출연할 예정이다.

설천중학교 주지홍 교장은 “2012년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돼 전교생 48명 모두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학생, 강사 및 교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게 이번 축제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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