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8시40분…고2, 국․영․수 수준별(A, B형) 문항 / -경남 164개 고교 7만4,726명…전국 77만 여 명 응시

2013학년도 9월 고1, 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경남교육청은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대상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인천시교육청 주관)가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3시52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과학)영역 등 4개 영역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한 이번 평가에는 도내 164개교 1학년 3만7,317명, 2학년 3만7,409명이 응시를 희망했으며 전국적으로 1,442개교 고등학생 77만여 명이 응시했다.

1학년은 단일유형 국어, 수학, 영어영역과 탐구영역(사회, 과학) 시험을 치렀으며 국어는 듣기문항이 없었지만 영어는 22문항의 듣기문항이 출제됐다.

2학년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A․B, 수학A․B, 영어A․B 등 수준별 문항과 탐구영역(사회, 과학 중 2과목 선택) 출제로 시험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한편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9월 말경에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하상수 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개인별 학력향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면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문항유형과 체제를 경험해 수준별 문항 선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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