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직접 참여…나도 뮤지컬 스타 진주 ‘아름다운 별리’ 공연 / -고영진 교육감․학부모 관람…4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선다고 하니 가슴이 설렙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뮤지컬이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부모들을 찾아간다.

경남교육청은 청소년 문화예술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나도 뮤지컬 스타」 ‘아름다운 별리(別離)’가 4일 오후 5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해여중과 진주남중, 삼천포중앙여중 등 중학생 21명과 진주여고, 용남고 등 고교생 9명과 정대영 교사(경남체육고)가 출연하는 ‘아름다운 별리’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별리’는 한스 안데르센 동화 ‘미운 아기 오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7주간에 걸쳐 하루 3시간씩 연기와 대사 등을 익혔다.

이번 뮤지컬 공연을 위해 학생들을 가르친 김춘경 극단 빅애플 대표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모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술교육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고영진 경남교육감, 금동엽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관장과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학생, 학부모와 교사 1500여 명이 관람한다.

한편 오는 13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경남교육청과 성산아트홀이 공동 기획한 학생 뮤지컬 ‘페임’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도 창원시내 중․고교생 30명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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