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13주년 기념…30일부터 사흘간 토너먼트

창원경륜공단이 '두바퀴 경륜축제'를 연다.

경륜공단 개장 제13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큰 관심을 끄는 '두바퀴 특별경륜'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 13명과 각급 상위 랭커가 대거 출전한다.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는 특별경륜은 첫날인 3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31일 준결승,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특선급 경주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스포츠채널배 대상경륜 우승자인 노태경을 비롯해, 올 상반기 스포츠조선과 스포츠서울배를 동시에 거머쥔 랭킹 1위 인치환 등이 출전해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스포츠동아배를 우승한 김민철과 지난해 그랑프리경륜 대상에 빛나는 이명현도 출전해 험난한 승부를 예고했다.

창원경륜장/경남도민일보DB

지역 선수로는 이현구, 박병하, 황순철, 박용범 등 SS급 선수들이 출전해 안방 사수에 도전한다.

공단은 지역 경륜팬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푸짐한 사은품과 경품도 준비해 놓고 있다.

경품은 1등 1명에게 싼타페 승용차, 2등 6명에게 스마트TV 47인치 6대, 3등 6명에게 드럼세탁기 6대를 각각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또 즉석복권 추첨을 통해서도 각종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전 11시 첫 발매를 시작해 오후 6시 40분 마지막 경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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