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포메이션 응원반 최우수․ 수상…국회의원상 수상 / ―생활체육포메이션 댄스스포츠, 방과후 댄스포메이션 힙합 우수 수상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임규)는 24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된 2013 원주국제댄스대회에서 최우수1, 우수2개를 수상했다.

수상내역은 청소년포메이션 응원반 최우수, 생활체육포메이션 댄스스포츠에서 우수, 방과후 댄스포메이션 힙합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우수를 수상한 응원반은 해당지역 국회의원상을 추가로 수상해 그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2013.원주국제댄스축제는 강원국제댄스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제5회 전국댄스포메이션 경연대회와 세계전통무용공연이 한자리에 펼치지는 대회로 원주국제댄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원주국제댄스축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했다.

이 대회는 6.25전쟁 참전국 군악대가 분단의 땅 강원도 원주시에 운집해 총 대신 나팔로 평화와 화합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고, 우아한 몸짓과 리듬에 맞춰 펼쳐지는 화려한 행위예술인 댄스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다.

전국에서 20개 팀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국내 최고의 댄스 팀을 가리는 경연장이 됐다.

거제여상은 댄스스포츠(힙합반, 응원반, 댄스반)를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선정해 동아리소속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체육시간과 동아리활동시간에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젊음과 끼를 마음껏 발산함으로써 건전한 인성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거제여상의 댄스스포츠가 이처럼 붐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거제시청의 재정적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거제여상의 댄스스포츠부는 지난 여름방학동안의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온 학생들의 노력과 댄스스포츠 1급 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이규호 교사(48·체육)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진 결실로 이제는 명실공히 전국 최고수준의 댄스동아리 반열에 올랐다.

윤임규 교장은“우리학생들이 잘할 수 있는 일에 미쳐야만 진정으로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쾌거”라며“건전한 댄스 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거제여상 댄스동아리를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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