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지부는 지난 20일 치른 제10대 경남지부장 선거에서 하재갑(54·사진)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하 당선자는 이달 21일부터 3년간 경남지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재갑 당선자는 2명이 입후보한 선거에서 도내 16개 투표소 총 2047명이 투표한 가운데 1215표(59.4%)를 얻어 당선됐다.

하 신임 경남지부장은 창원시 의창구에서 창원114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10년부터 의창구지회장을 지냈다.

협회 측은 하 당선자가 지역 회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헌신적인 봉사로 회원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아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당선자는 지부장 출마 공약으로 △회원 권익 보호사업과 회원 서비스·교육복지 사업 추진 △지부·지회·분회 활성화 △협회 정관과 각종 규정 제·개정 건의 △공인중개사법 등 제·개정 건의를 제시했다. 하 당선자는 공약 실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속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남지부장 선거 이외에 지회장, 분회장 선거도 동시에 진행됐다. 시·군·구별 지회장 16명, 의령군·남해군 분회장 2명 등 총 19명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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