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출신)고교·시험지구교육청서 접수…8월 22일~9월 6일 / 검정고시·기타학력인정자…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 /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응시수수료 전액 감면 /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8월 22~9월 6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배부 및 접수한다.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수능 응시원서 접수 및 배부는 토·일요일을 제외되며 경남에서도 각 고등학교 및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졸업(예정)자는 출신(재학)고교에서 실시하며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인정자 등은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창원, 진주, 통영, 거창, 밀양, 김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졸업자는 원칙적으로 출신고에 접수해야 하지만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 일 경우나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시험장지역일 경우에 한해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별첨 참조>

그러나 장기입원환자, 군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고교,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제 거주지 중 응시를 희망하는 지역의 해당 기관에서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응시원서, 응시수수료, 신분증, 여권용 규격사진 2장 등이며 해당자에 한해 기타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또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응시수수료가 면제되며 재학생은 원서 접수 시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후 확인 절차를 거쳐 개별계좌로 환불받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원서접수 시부터 응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특별한 경우(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를 제외하고는 대리 접수가 엄격히 제한된다.

원서 접수 방법은 지난해와 같이 응시자가 응시원서 기초자료를 작성해 제출하면 접수자가 원서 접수프로그램에 입력하고 응시원서를 출력해 응시자 확인과 사진부착 등을 거쳐 접수가 이뤄진다.

응시원서 신청내역을 변경할 경우 9월 4~6일 사흘간 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변경신청을 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 환불은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사망에 해당하는 사유로 시험당일 한 영역(과목)에도 응시하지 못한 자는 신청기간 내에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납부한 응시수수료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수준별(A․B형)로 개편해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각 영역별 선택이 추후 대입전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학교 진학담당교사나 대교협 대입상담센터(1600-1615) 등 대입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경남교육청 하상수 교육과정과장은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때 신중한 영역별 선택과 남은 수험기간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이 필요하다”면서“일선 학교에서는 개편되는 수능에 대비해 세심한 수험대책 수립과 정확한 진학지도로 성공적인 대입지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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