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 5일간…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운영

창녕대지초등학교(교장 하원태)는 12~16일까지 5일 동안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운영․지원하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드림스쿨이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생에게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지초등학교에서는 학기 중에 연극교실과 독서토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빈치교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3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진행한 [제3회 대학생 교육재능기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우수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농산어촌초등학교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에게는 교육 재능 기부활동을 통한 농산어촌 교육현장의 체험과 재능기부의 경험,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지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빈치 교실은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정희정 외 3명의 학생들이 「오감만족 과학여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각구조를 알아보는 대형 햄버거 만들기, 파스타면으로 탑 쌓기, 점성과 표면장력을 재미있게 이해하는 안 터지는 비눗방울 만들기, 자연적인 색소로 염색되는 과정을 관찰하는 천연염색하기, 우유 속 단백질의 변성과정을 알아보는 우유로 플라스틱 만들기, 어는점 내림을 이용한 냉각과정을 알아보는 냉장고 만들기 등 과학의 전반적인 요소(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를 모두 담아 과학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접근을 유도하여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

다빈치 교실에 참여한 윤산하(2학년 학생)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실험을 많이 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다빈치 교실을 운영한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정희정 학생은 “우리가 준비한 과학 실험들을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참여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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