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회 중심…우리나라 슬픈 역사 안고 유적지 탐방

생림초등학교(교장 정상률)는 14일 나라사랑교육의 일환으로‘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슬픈 역사’탐방을 학생 자치회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계획에서 실행까지 직접 테마를 선정했다.

이번 테마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를 선정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숭례문 등을 탐방했다.

특히 광복절을 맞이하여 일본대사관 앞에서 실시되는 정신대 수요 집회에 참석해 일본의 역사왜곡, 정신대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평화적 집회에 같이 동참했다.

이번 수요집회는 세계인권연대 등 약 1000명이 이상이 모여 정신대 문제와 관련된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역사탐방을 계획한 학생회장 윤한교 학생은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일제강점기 시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서 다른 학생들과 토의를 해서 역사코스를 선정, 수요 집회에 참석을 해서 우리나라의 정신대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평화적 집회에 참석해서 나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림초는 학생들의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한국사 특별반 운영, 나라사랑 UCC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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