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1․은상 5․동상 7․장려상 11명 등 24명 입상 영광 / 율하고 서상우 학생 금상…정보올림피아드 영재 캠프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제30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참가 학생 24명 전원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IT 미래인재 등용문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360회를 맞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 대비하고 정보영재 육성을 위해 대회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7월 6일과 7월 13일, 7월 20일 3일(20시간)간 ‘정보올림피아드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정보올림피아드 영재 캠프’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이 우수한 교사와 컴퓨터 전공 유명대학 대학생을 강사로 위촉해 멘토링식 지도로 운영하여 참가학생의 기량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컴퓨터 관련 진로, 진학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캠프 운영 및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김해율하고 서상우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창원과학고 성기준, 경남과학고 김동현, 관동중 김현학, 무안초등 조정미, 초전초등 신민재 학생이 은상을 수상 및 전원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해율하고 서상우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컴퓨터 게임을 통해 처음 컴퓨터와 만났다”며“대학에 들어가서도 ACM-IPC와 같은 프로그래밍 대회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공부에도 힘쓸 것이다”며 컴퓨터 관련 진학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하을태 과장은 “아이들에게 무조건 게임을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게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학습과 진로로 선회시켜야 하며 그것이 교육의 몫이다”며“경남에서 더 많은 IT 미래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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