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대상…특성화고 20개교․60개 과정 개설 / 체험중심 직업 진로교육…다양한 진로탐색 기회 제공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20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60개 과정 직업체험 캠프를 개설해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학생 대상 직업체험 캠프는 각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서 중학생에게 적합한 특별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체험 중심의 직업 진로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체험캠프를 통해 재능과 소질을 가진 학생들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보 제공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미래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캠프개설 대상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20개교를 선정하고 학교당 최고 4개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과정별 6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했다.

실시학교는 희망 중학교 신청을 받고 방과후수업, 토요일프로그램 및 방학기간에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했다.


중학생들의 참가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캠프 참가를 원했으며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개설 학교에서는 자체 예산을 더해 초과 희망자를 모두 수용해 계획보다 확대, 직업캠프를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하을태 과학직업과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사회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고 직업체험 활동으로 재능과 소질을 고려한 진로탐색의 좋은 동기유발이 될 것이다”면서“나아가 양질의 우수 학생을 유치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직업교육으로 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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