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4명․중 14명․고교 6명…8일 재공고 접수 마감

경남교육청이 도내 25개 교장공모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4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발표한 2013년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학교로 신규 지정된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2개 등 25개 학교 공모교장 지원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2013년 하반기 교장공모제 학교로 지정된 이들 학교는 지난 6월 27일~7월 4일 지원자 접수를 받고 지원자가 2인 미만인 학교는 7월 8일까지 재공고해 추가 접수를 받았다.

접수 결과 초등학교 24명,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6명, 총 44명이 지원했으며 초등 13개 학교와 중학교 1교는 지원자 수가 1명이었다.

교장 공모 지원자 수가 1인인 학교 대부분은 교육환경 및 근무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하반기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로 지정된 초·중․고등학교는 마산고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교장 자격이 필요한 초빙형 및 내부형이었다.

교장 자격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한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인 마산고등학교에는 모두 3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교장 자격이 없는 지원자였다.


경남교육청은 유능한 교원을 공모교장으로 선정하기 위해서는 심사위원들의 전문성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여겨 업무 담당자, 학교운영위원 등을 대상으로 심사 절차, 방법 등에 대해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경남교육청 교원인사과 관계자는 “앞으로 교장공모제가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꾸준한 관심 및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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