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올해 첫 모니터링 실시 / “학교체육 활성화” 주제로 7월 10일~7월 22일까지 학교현장 모니터링 실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부 위촉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20명은「학교체육 활성화」에 대하여 7월 10일~22일까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학교체육 교육 현황 등을 살펴보는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4월 30일 교육부 위촉 모니터단 전국 출범식 후 올해 처음 실시하는 모니터링으로 최근 학교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주제로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학교장과 담당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만나 학교체육 교육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교육부 정책 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게 된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모니터링을 위하여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에서는 9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부모 모니터단 20명을 대상으로 경남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체육 교육과정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모니터링 주안점 안내 등 모니터단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은 정부와 국민 간 교육정책 관련 소통을 위하여 교육부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경상남도 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참여 경험이 많고 교육정책 개선 의지가 높은 학부모 20명을 선발하였다.

작년에 교원, 학생,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모니터링을 한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교원, 학생, 학부모 모니터단이 교육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공통으로 모니터링하여 교육부 해당부서에서 대상별로 모니터링 결과를 검토한 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올해는 ‘학교체육 활성화’ 외 2~3개의 교육정책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성기홍 학교정책과장은“학부모 모니터단은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의 시각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교원, 학생 모니터단과 함께 운영하면서 지역별, 대상별 의견을 비교분석하여 교육정책 추진에 활용하는 만큼 학부모 모니터단의 책임감 있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