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13년 김해도서관의 책으로 선정

김해도서관(관장 이헌욱)은 김해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3년 김해도서관의 책을 선정했다.

2013년 김해도서관 책은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정호승 저/비채)」로 2013년 경남독서한마당의 청소년, 일반부문 도서 중에서 지난 5월 도서관 이용자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한 말, 어머니가 한 말, 존경하는 스님이나 신부님이 들려준 말, 작가나 선현들의 말과 속담 등을 모아 엮은 76개의 글모음이다. 고통의 가치와 일상의 행복, 깨달음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위로와 지혜의 한마디를 들려준다.

이 책의 저자인 정호승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슬픔이 기쁨에게」, 「이 짧은 시간동안」등의 시집과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항아리」, 「모닥불」 등의 작품이 있다.

김해도서관은 올해의 도서로 7월부터 11월말까지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독서릴레이와 홈페이지를 통해 책을 읽고 난 소감을 짧게 적어보는 한 줄 감상문 쓰기 행사를 함께 실시한다.

또한 7월에서 8월까지는 청소년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독후감상문 공모전을 실시하며, 10월 중에는 이 책의 작가를 초청한 강연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김해도서관 홈페이지(www.gimhae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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