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현대화사업 2015년 완료 예정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올해 학교급식 환경개선 사업으로 150억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50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급식환경개선 사업에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노후하고 열악한 학교급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과 1회 추경에 150여 억 원을 지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키로 했다.

안전한 급식환경은 안전한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학교급식도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위해요소중점관리시스템(HACCP)을 도입하여 식단작성에서부터 배식완료까지 전 과정을 위생관리 하고 있어 안전한 급식환경은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또한 학교급식소에 근무하는 종사원들의 근골격계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도 작업환경개선은 필요하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2015년까지 학교급식현대화사업 완료 목표를 세우고 시설개선이 시급한 학교부터 예산지원을 하여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수상 과장은 “학교급식시설개선 추진을 위해 본청 예산뿐만 아니라 교육부에 특별교부금을 요청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급식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계속적으로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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