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창원축구센터 K리그 제주전 '레드 데이' 이벤트…입장료 대폭 할인

경남 FC가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상징색인 빨간색을 테마로 한 '레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구단은 50여 일 만에 열리는 창원 홈경기를 맞아 경기장 분위기를 '빨간색'으로 꾸미고 있다.

붉은색 깃발과 빨간색 선수 이름표를 제작해 관중석에 배치하고, 입장객이 붉은색 상의를 착용하면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6명의 팬에게 추첨을 통해 붉은색 홈 유니폼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새롭게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대우조선해양(주) 직원과 가족들도 '레드 데이' 행사에 동참해 팬들과 함께 호흡한다.

   

경남은 또 이날 식전행사로 3대 마스코트 소개와 함께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응원곡 공모전에서 2위에 오른 래펄즈(경상대 음악동아리)의 '한판 붙자'를 선수단 입장곡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박재영 단장은 "앞으로 경남의 홈 경기장은 상징색인 붉은색으로 가득 채워 질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홈 경기장 문화를 보다 활기차고 즐겁게 바꿔 나갈 것"이라 밝혔다.

경남은 경기 전 야외에서 물놀이 키즈파크 무료 운영을 비롯해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득점 선수 알아맞히기,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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