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 계약업무 지원․만족도 제고…7월 1일부터 / 행정업무 경감․맞춤식 계약업무 상담지원 역할 기대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전국에서 최초로 계약업무 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계약업무 지원을 통해 학교행정 업무를 줄이고 대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계약업무 상담지원센터를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선 학교는 계약업무를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 민원 등에 대한 전문 상담창구가 없어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계약업무 상담지원센터 운영으로 소규모 학교 계약담당자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업무 상담지원센터는 학교현장 계약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처리 절차, 방법 등 계약과정 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단계별 맞춤식 지원을 통해 계약업무 관련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사항 처리 상담 등을 통해 계약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도와주는 행정지원 서비스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또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개설한 계약업무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계약 관련 업무질의를 등록하거나 궁금한 점을 직접 전화로 문의할 수 있으며 질의한 내용은 전화, 메일, SMS문자,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계약업무 상담지원센터가 계약업무 추진에 있어 각종 문제점, 민원발생 등에 대한 전문 상담창구가 없어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 계약담당자에 대한 멘토 역할을 뿐만 아니라 단위학교 계약 담당자가 계약관련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받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 대민 만족 및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표명길 교육재정과장은 “앞으로 학교현장 계약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신장과 계약 관련 민원의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단위학교의 계약업무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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