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획득 선수, 지도자, 학교장 등 300여명 참석 / 입상선수, 지도자에 대한 포상 및 내년도 성적향상 결의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경상남도선수단 해단식이 6월28일(금) 11시부터 창원웅남중학교 체육관에서 거행 됐다.

해단식에는 동메달 이상 입상한 선수 및 운동부지도자 그리고 금메달을 획득한 교육장, 교장, 장학사, 체육업무 담당자를 비롯하여 경기단체 임원 및 민간인 유공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120명에게 교육감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입상한 178명의 선수에게는 입상실적에 따라 장학금이, 74명의 학교운동부지도자도 입상실적에 따라 특별 장려금이 지급 된다.

이번 대회에 우리 도는 32종목에 초.중학교 학생선수 779명, 임원 450명 등 총 1,229명이 출전하여, 금 24, 은 29, 동 50개를 획득하였으나, 다메달 획득 가능 전략종목 부진과 얇은 선수층으로 인한 초등부의 경기력 저조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데 실패하였다.

우리 도 선수단은 학생선수 감소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각오와 뛰어난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하여 배구 유서연(경해여중 3). 핸드볼 김소라(양덕여중 3), 사이클 정윤혁(경원중 3), 유도 장신영(창녕중 3), 검도 장예찬(진영중 3), 배드민턴 김가람(완월초 6) 선수 등 6명의 종목별 최우수선수를 배출하였다.

또한, 사이클 정윤혁선수(경원중 3) 3관왕, 역도 박한솔선수(마산삼진중 2) 2관왕, 역도 황인창선수(진주중 3) 2관왕을 차지하였으며, 사이클 김수현선수(안남중 3)는 부별 신기록을 수립하여 미래 경남 체육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재도약의 기회로 마련하고자 다메달 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한 체육영재 조기발굴과 체계적인 지도로 경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운동부지도자 및 지도교사에 대한 우대책 강구, 학생선수에 대한 장학금 지원, 현 소규모학교에서 선수육성이 어려움에 따라 도시권 학교로 전환 육성 등 학교운동부 운영 선진화 시스템 도입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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