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초등학생 1,200명 참가…25일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5일 39보병사단에서 주관한 ‘2013 호국문예행사 및 나라사랑 퀴즈대회’에 창원시 소재 초등학생 4~6학년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의 나라사랑의식 함양을 위해 부대개방행사와 병행하여 실시할 ‘호국문예행사 및 나라사랑 퀴즈대회’를 계획했다.

호국문예행사는 시, 글짓기, 그리기, 표어, 4행시 5개 분야로 실시했고 나라사랑 퀴즈대회는 오후 2시부터 30분간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진행방법은 사회자 진행에 맞춰서 ○×퀴즈로 진행해 50명을 선발하고 ‘도전! 골든벨’퀴즈 경연을 실시해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은 호국보훈행사가 끝난 후 병영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총기류와 전차 부스가 설치하였으며, 군복을 입어 볼 수 있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또한 군대에서 식량으로 사용하는 건빵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에서 직접 튀긴 건빵과 별사탕을 제공하여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특히 창원대학교 디자인학과에서는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을 직접 그려주는 봉사활동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3 호국문예행사 및 나라사랑 퀴즈대회’를 기획해 주신 제39사단 보병사단 책임자는 “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공부하던 나라사랑의 길을 군인들이 생활하는 연병장으로 장소를 옮겨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소통하고 교류하는 체험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학교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군대 서바이벌, K2소총류 체험활동, 화생방시설 등을 부스별로 운영하여 나라사랑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이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학생 인솔차 호국문예행사에 참여하게 된 창원도계초 주정훈 선생님은 “ 역사의 현장을 시기적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국가의식 교육을 확립하고 나라사랑 실천의지를 함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행사로 지역에 가까운 부대에서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였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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