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39사단-경남지방경찰청-창원보훈지청 참여 / 시·군단위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육군제39보병사단(사단장 장재환), 창원보훈지청(지청장 전외숙)은 6월 2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시·군별『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전국 최초로 맺는다.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는 시·군 단위로 군부대 시설 등을 이용하여 1박 2일 나라사랑 안보체험교육을 상설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 안보의식 및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향토‘얼’계승교육, 병영체험교육, 기초질서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구급법교육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보체험MOU

앞으로『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운영을 위해 △경남도청은 체험학교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경상남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 경남지방경찰청은 학교 폭력예방 및 기초생활 질서 교육을 위한 강사 지원을 한다.

또 △ 육군제39보병사단은 안보교육 및 군 관련 교육시 강사 및 장비를 지원하고, 필요시 가용한 범위내에서 군 시설 또는 군용텐트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 창원보훈지청은 6.25참전용사 등 안보전문 강사를 지원한다.

고영진 교육감은“안보는 우리의 생존(生存) 문제다.”라며,“학생들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건전한 안보관과 나라사랑정신을 확립할 수 있도록, 우리 경남 학생들이 재학 기간 동안 나라사랑‘안보체험학교’를 모두 한 번씩은 수료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도내에는 창녕군에서 운영하는‘빛벌 체험학교’, 남해군에서 운영되는‘보물섬 사관학교’등 2개의 안보체험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 교육 성과가 좋아 이번에 道단위 업무 협약을 통해 도내 全 시·군에서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이다.

6.25전쟁기념식

현재 2작전사령부 내에서는 34개 시·군에서‘안보체험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道단위 MOU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군별‘안보체험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며, 앞으로 시·군 단위 ‘안보체험학교’가‘풀뿌리’안보교육 모델로 확산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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