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 쾌적함, 에너지 절약 세 마리 토끼를 잡다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박임규)는 2013학년 하절기부터 학생들에게 기존 교복착용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에 쾌적함을 주는 생활교복 입기를 시작했다. 기존 교복의 신축성과 흡수성 부족을 개선하고, 착용감과 통기성이 뛰어난 생활교복을 새롭게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이를 제공하고 있다.

교복 개선사업의 취지는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저렴하고 질 좋은 생활교복으로 대체하여 학부모님의 부담도 들기 위함이다. 이에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는 2013년 1월부터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로 구성된 생활교복선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생활교복공동구매방식으로 사업체를 선정하고 생활교복입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학교의 인성부장은“생활교복입기 후에는 학생들과의 불필요한 복장지도 마찰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한다. 생활교복을 직접 착용해 본 학생회장(박은령)도“답답하지 않고 통풍이 잘 되어 더운 여름을 나기가 훨씬 편해졌다.”고 한다. 또한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생활교복입기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는 이런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교육여건의 끊임없는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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