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생 431명 참가…22일 회원초등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3 교육감배 학생 바둑대회를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 창원 회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교육감배 바둑대회는 학생들의 두뇌 스포츠 활동을 위해 2011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했으며 학교 현장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초․중․고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431명이 참가해 초등 1~6학년부, 초등 유단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눠 열렸다.

초등유단자부에는 한국기원 아마단증 보유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창원 중동초등학교 박정우 학생(초등학교 유단자부 우승)을 비롯해 각 9명의 우승, 준우승자, 18명의 3위 입상자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2013 교육감배 바둑대회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바둑은 예도를 중시하는 품격 있는 두뇌 스포츠로서 고도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지식 창출이 요구되는 특성으로 인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학습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이번 대회가 바둑 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가 바둑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꿈나무들을 발굴․육성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