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경영학교 감성체험 프로그램 중 요리로 내마음 전하기

김해율하고(교장 박희섭)는 6월 18일 창의경영학교 자율과제 감성코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이심전심 파티쉐 체험’프로그램을 실시 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만쥬를 주변의 소외된 이웃(한마음학원-정신지체인들이 있는 요양 시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체험을 하였다.

‘이심전심 파티쉐 체험’은 평소 전하지 못한 다양한 감성(감사, 배려, 사랑, 나눔, 협동 등)을 표현하도록 하여 바른 감성과 인성을 가진 학생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며 매회별 이심전심 대상과 주제를 공고하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사연을 통해 체험 신청을 하고, 신청된 사연들 중 우수한 사연을 신청한 학생들을 뽑아 이 체험을 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연간 총 11회 진행되며, 매회 참여 대상과 마음 전하기 대상이 달라지는데 지난 6.12.(화)에는 재학생과 어머니가 함께 하는‘아빠!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실시하여 한 가정의 기둥으로 묵묵히 고생하는 아버지를 위해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미리 쓴 편지와 프로그램 담당교사(이혜진)의 편지, 그리고 정성껏 만든 만쥬를 포장하여 아버지의 직장으로 보내 직장 동료들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율하고, 이심전심 파티쉐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 어머니는 “대학입시에 지쳐 삭막해질 수 있는 학교 생활에서 이러한 정서적인 프로그램이 있어 참 신선하고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선물을 받은 학생 아버지는 계룡대에서 근무하는 군인으로, 평소 주말 부부로 지내는데 직장에서 만쥬 선물을 받아 직장 동료들과 나눠서 먹고 동봉한 편지 내용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직접 교장선생님께 전화를 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한 학교와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하였다.

이심전심 파티쉐 체험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보현행원 - 치매 환자 수용 요양원, 사할린에서 이주한 동포들의 집단 거주지)에 만쥬를 정성껏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체험 대상을 본교 선생님 대상 프로그램과,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이심전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 될 예정이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김해율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고 나눌 줄 아는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여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해 갈 역량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