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이달의 기사상 I 5월 1일 자 1면, 남석형 기자 '우리가 몰랐던 편의점 이야기'

'한편의 감동 드라마, 눈물을 흘리며 읽어야 하는 기사, 다음 편을 기다리게 하는 기사' '사회적 현상과 이유도 잘 설명된 기사' '소재·편집·배치가 제대로 된 기사'란 호평에 이의는 없었다.

제12기 지면평가위원들은 기사상 선정에서 출범 후 처음으로 거수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그 의견은 5월 1일 자 1면 '우리가 몰랐던 편의점 이야기' 기사를 6월의 기사상으로 선정하자는 것이었다. 남석형(국장석·사진) 기자가 쓴 이번 기사는 총 8회에 걸쳐 실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 사례를 중심으로 편의점 창업 과정과 계약 등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문제점을 담고 있다.

   

지평위는 "편의점 기획 기사는 요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갑과 을의 문제를 떠나더라도 우리 주변의 삶에 대한 소재를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밀착 보도한 좋은 기사"라며 "기사의 소재뿐만 아니라 시리즈를 더해가며 편집과 제목 선정 그리고 지면 배치까지도 좋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평위는 "일회에 그치지 않고 시리즈로 보도하는 기획 기사들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지평위 기사상 후보는 5월16일 자 1면에 보도된 유은상 기자의 '잃어버린 이름·시청, 안홍준·박완수·이주영 책임'과 5월 28일 자 1면을 장식한 임채민 기자의 '창원시에 묻는다 이런 길을 만든 목적이 뭐냐고'를 포함 총 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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