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룡)은 6월 13일부터 하동군 보건소 소아놀이방에 내원하는 소아들을 대상으로 ‘꿈을 읽어주는 엄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은 지금 독서 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운동으로, 어머니 자원봉사자 2명이 참여하여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이틀간 오전 2시간동안(10시~12시) 책을 읽어 주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대룡 교육장은 “어려서부터 책과 가까이 하는 생활습관이 형성되어 바른 인성함양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동군보건소는 “보건소에 내원하는 소아들에게 동화를 읽어줌으로써 심성이 고운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이 적극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동교육지원청은 독서를 생활화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통해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하동 꿈을 읽어주는 엄마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