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직원 참여…5개 권역별 현장토크 개최 / 19일 창원․28일 통영…7월 진주․김해․거창지역 / 고영진 교육감 “현장 의견 반영․경남교육 설계”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경남교육청이 학부모, 교직원, 학교회계직원 등 교육가족들을 대상으로 경남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찾는 현장토크를 개최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영진 경남교육감과 1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014년도 경남교육 계획 수립 및 경남교육 현안 해법 모색을 위해 학부모, 교원, 행정직원, 학교회계직원 등 교육가족과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는 새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교육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2014년도 교육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경남교육 공감 토크’를 마련하고 오는 19일 창원에서 첫 토크를 시작으로 통영, 진주, 거창, 김해 등 5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경남교육공감토크

이번에 개최하는 ‘경남교육 공감 토크’는 고영진 교육감이 지난 5월 10일 서남수 교육부장관이 교육현장을 찾아 직접 의견을 듣는 ‘현문즉답(현장의 물음에 즉시 답하다)’ 토크에 함께 참석해 경남교육청도 학교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첫 번째 ‘경남교육 공감 토크’는 19일 오후 3시 창원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부모, 교원, 일반직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토크에서는 ‘꿈을 키우는 학교·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경남교육청, 지역교육청, 학교 현장 등이 해야 할 일과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현문즉답(현장에서 묻고 즉석에서 답하는 형식)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 참가자는 온라인 신청자와 지역교육청 추천 인원을 각각 50%씩 반영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토크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교직원 등은 경남교육청 홈페이지나 18개 지역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권역별 토크 일정은 창원․의령․함안 등 중부권은 19일 오후 3시 창원과학고에서 시작하며 ▲통영․거제․고성 등 남부권은 28일 오후 3시 통영 동원고 ▲진주․사천․남해․하동 등 서부권은 7월 12일 오후 3시 진주 경남과학고 ▲거창․산청․함양․합천 등 북부권은 7월 18일 오후 3시 거창문화원 ▲김해․양산․밀양․창녕 등 동부권은 7월 19일 오후 3시 김해박물관에서 열린다.

경남교육청 공감토크 고영진 교육감 시책 설명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현장을 중시하는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2014년도 경남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현장토크를 마련했다”면서“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현장 토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해 경남교육청, 지역교육청, 그리고 학교 현장의 역할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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