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양산 물금동아중 1학년 대상 안보 특강

“역사를 잊으면 나라를 잃는다. 나라를 잃으면 우리 땅과 집, 학교 등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고영진 교육감이 13일 오후 1시30분 양산 물금동아중학교에서 안보교육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양산 물금동아중학교 1학년 학생 600여명이 참석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특강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해준 127연대 부연대장 이영붕 중령에게 감사드린다”면서“나라는 우리가 사는 땅이고 집이며 학교다. 나라를 잃는다는 것은 우리 땅과 집과 학교를 잃게 되는 것이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대한민국은 북한의 침략 야욕과 주변국의 영토분쟁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경남교육청은 나라사랑 교육과 통일안보교육,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역사를 잊으면 나라를 잃는 만큼 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나라사랑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영진 교육감은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미래를 장악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역사의 진실을 증명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또 “경남교육청은 현재 생존하는 최고령 위안부 김복득 할머니의 일대기를 그린 책 ‘나를 잊지 마세요’ 일본어판을 발간해 일본 지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면서“한 할머니의 삶을 통해 역사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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