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천규)은 6월 11일(화) 오전 11시부터 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산청경찰서관계자와 우리지원청 생활선도협의회 회원 15명이 산청군「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를 개최했다.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직된 산청군「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는 산청군 관내 태권도, 유도 등의 무술체육관 관장과 사범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의 소속 무술체육관을 ‘학생들의 지킴이 집’으로 지정하여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학교주변, 우범지역, 유원지, 학생출입금지 구역 등을 순찰하여 학생들의 폭력 예방과 선도 활동을 한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산청군을 생활권역 중심으로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2개 지역으로 나누고, 지역별 활동 계획과 선도 활동 중 발생하는 문제해결 방안을 토의하고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산청경찰서 생활안전계 김친숙순경의 폭력예방 교육도 실시하였다.

이어서 협의회 후 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 위원(회장 조재학)들은 산청읍내 거리를 순찰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생활을 선도하는 내용의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조기 귀가를 권장하는 등의 선도활동을 2시간 동안 전개하였다.

산청교육지원청 김송자 교육지원과장은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어 평상시와 밤늦은 시간 학교주변의 선도활동을 통하여‘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산청군「교외생활선도협의회」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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