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경남대학교 교직원 학부모교육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5월 31일(10:00~12:00) 경남대학교 한마미래관에서 교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2012년부터 직장인 학부모들을 위해 직접 강사가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여 워킹맘과 아버지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2013년부터는 사전에 학부모님들의 요구조사를 실시하여 직장인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주제, 원하는 강사를 초빙하여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서 실시하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역량 강화 및 교육참여 편의성 제고와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이 날 강의를 맡은 진영한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국희교수(마산대학)는 “정신과의사가 말하는 자녀양육 - 방황 없는 사춘기” 라는 주제로 사춘기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이자 인간이 건강해지는 비결이란 좋은 부모, 좋은 배우자 ,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라며 건강한 모성이 건강한 자녀를 기르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는 것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실제 사례를 들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날 학부모교육에 참석한 경남대학교 김성열 대외부총장은 자녀양육의 지혜란 경험을 통해 터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강의를 통해 획득하는 이론적 지식은 경험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여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경남대학교 교직원들의 학부모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 성기홍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급변하고 가족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가정의 교육적 기능이 롤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교육청에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역할 및 자녀교육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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