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발굴․성취동기 등 부여…6월 1일 창원․진주

경남교육청은 6월 1일 오전 10시 제25회 경남 중․고등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창원남산고와 진주중앙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293개 중․고등학교에서 1,393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수학·과학 분야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뛰어난 학생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한다.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출제한 문항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 출제방향은 사교육 및 선행수업 영향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단순 교과지식보다 교과 내 및 교과간 융합형, 심화형으로 출제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사고력과 탐구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학생부는 수학․과학을, 고등학생부는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로 나눠 실시하며 중․고등학교별 예선대회를 거쳐 학교장이 추천한 각 분야별 1~2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창원지구에 965명, 진주지구에 428명 등 총 1,393명이 참가한다.

학교별로 보면 중학생부는 도내 184개 중학교에서 499명, 고등학생부는 도내 109개 고등학교에서 894명이 참가한다.

시상은 중․고등학교별로 수학과 과학(고등학교는 각 영역별)분야에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교육감상을, 이번 대회에서 금상 이상 입상한 학생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된다.

경남교육청 하을태 과학직업과장은 “수학․과학 경시대회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스펙 쌓기’가 아니라 수학․과학에 흥미와 적성이 뛰어난 학생들이 참여하는 순수한 학문적 경연의 장을 지향하고 있다”면서“수학과 과학에 대한 잠재 능력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성취동기 유발 및 이공계 진출 장려, 지도교사에게는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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