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CEO특강] 정창선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본부장 경일고서 강연

"도전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백배 낫다."

정창선(사진)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본부장은 청소년기 시간의 중요성과 실패를 경험할 수 있는 용기를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22일 창원경일고에서 창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CEO 경제교수단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 주제는 '도전하지 않으면 결코 얻을 수 없다'였다. 이 학교 재학생 60여 명이 강의를 들었다.

정 본부장은 먼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서산간척 사업을 예로 들었다. 정주영 회장은 폐유조선을 이용해 물막이 공사에 성공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불가능에 도전해 마침내 성공을 이뤄냈다. 아무리 어려운 여건이라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상을 전환하는 창조적 사고를 통해 목표에 도달했다.

   

다음으로 정 본부장은 비전, 리더십, 변화, 동기 부여, 실행 등 5가지 항목을 체크하며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고 주문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명심하고 긍정의 힘과 스스로를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본부장은 가뭄으로 말라가는 연못에서 비가 오기만을 무작정 기다리는 개구리보다는 과감히 새로운 연못을 찾아나서는 개구리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에는 항상 위험이 있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고민보다는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창선 본부장은 문화방송 이벤트마케팅 팀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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