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고영조(67·사진) 경남도 문인협회장이 임명됐다.

경남도는 고 신임 대표이사가 경남오페라단 단장, 창원 성산아트홀 관장 등을 거친 행정과 현장 경험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공모한 결과, 6명이 신청했고 지난 10일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서류·면접심사, 복수 후보자 추천 등 절차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는 1단계 내부 검증에서 직무 적합성, 청렴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남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경남문화재단 이사회를 열어 고 후보를 대표이사로 의결했다.

고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경남문화재단,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경남영상위원회 등 3개 문화 관련 출자·출연기관을 통합해 오는 7월께 출범하는 (가칭)경남문화예술진흥원 초대 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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