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구단 투수와 타자의 성향을 모두 알고 경기를 본다면 어떨까?

선수들의 구종과 성향까지 완벽하게 분석한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3>이 발간됐다.

이 책은 대표저자 이효봉 XTM 해설위원을 비롯해 20년 넘게 스포츠 가이드북을 써 온 스포츠 칼럼니스트 장원구, 야구 전문기자 안승호(스포츠경향), 김식(중앙일보), 이석무(이데일리),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배지헌 씨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리포트에는 기존 야구 가이드북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구종별 투구 존과 타자들의 상대 투수별 히팅존이 들어 있다.

구종별 피칭존에는 해당 투수가 지난해 던진 투구내용을 비롯해 직구(포심)와 제 2·3구종을 어디로 많이 던졌는지 6단계로 구분했고, 좌우 상대타자에게는 어떤 투구 패턴을 지녔는지도 분석했다.

타자들의 타격도 상대 투수별(좌우) 히팅존, 타구방향 분포도, 볼카운트별 타율, 주자 상황별 타율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히팅존 역시 타율에 따라 5단계로 나눠 타자마다 강하고 약한 코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격은 1만 4800원.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512-5038(이지컴).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