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정의회관 소속 파이터 김상재(26·사진)가 '2013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국내 입식격투기 경량급 기대주인 김상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렸던 무에타이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고의 무도인을 가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해 말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18&글로리4'에 출전했던 김상재는 선발전 결승전에서 유춘권(강원도 원주청학체육관)을 맞아 다양한 기술과 함께 경기를 리드하며 우승해 대회 참가권을 거머쥐었다.

대표 선수로 선발된 김상재는 "2차 선발전에서 우승해 기쁘고 반드시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지난 2005년 도입한 실내아시안게임과 2009년 만들어진 무도아시안게임이 통합돼 만들어진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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