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부산서 극장 상영
지율 스님의 4대 강 다큐멘터리 <모래가 흐르는 강>이 극장가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모래가 흐르는 강>은 '내성천 지킴이'로 활동 중인 지율 스님이 경북 영주댐 건설에 따른 내성천 변화 과정을 직접 촬영하고 연출한 73분의 영상 기록이다.
지율 스님은 4대 강 사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난 4년 동안 낙동강변에 텐트를 치고 살면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화 배급을 맡은 ㈜시네마달은 시사회를 거쳐 지난달 28일 전국 20여 개 영화관에 개봉했다. 경남·부산 지역 상영관은 거제 아트시네마(~7일), 부산아트씨어터 씨앤씨(~2일), 부산 CGV 서면점(~4일), 부산국도예술관(~4일), 부산 CGV동래점(~4일) 등이다.
시네마달은 '내성천 지킴이' 배급위원단 400여 명과 개봉 비용 3000만 원을 모금했으며, 더 많은 사람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체관람과 대관공동체 상영 신청을 받고 있다.
단체관람 문의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and_river_)와 시네마달(02-337-2135)에 문의하면 된다.
표세호 기자
po32dong@idomin.com
정치, 행정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경남도부터 18개 시군, 그리고 의회. 서울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각 정당을 담당하는 기자들을 총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