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항만위원회는 21일 열린 제122회 항만위원회에서 제10대 항만위원장으로 박종수 위원(63)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부산시 교통국장과 행정자치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월 임기가 만료된 정만화 전 항만위원장에 이어, 기획재정부 장관의 임명을 받아 내년 1월까지 BP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수장으로서 항만위원회를 총괄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BPA가 출범 10주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위원장을 맡은 만큼 항만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부산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산항이 초일류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