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제6대 회장에 박순조(53·사진) 김해 부국꽃판매장 대표가 취임했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남지회는 26일 오후 5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대 정경자 회장 이임식과 제6대 박순조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진래 경남도 정무부지사, 김오영 도의회 의장,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도내 경제계 인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성 특유의 직관력, 창의성, 감수성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여성의 창업활동과 여성경제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다"며 "우리 여성 경제인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발돋움할 수 있는 최상의 시기이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여성 기업인이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법 제도 개성 등 합리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지회를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회장은 김해 여성팔각회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작년 말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재무이사를 지냈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말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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