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웅 경남언론포럼 초대회장

경남언론포럼 이사회는 지난 22일 창원 중앙동 삼일상가 2층 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 15명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박소웅(70·사진) 씨를 추대했다.

경남언론포럼은 과거 신문방송사에 일하면서 보도, 편성 업무에 종사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사회는 다양한 매체들의 출현으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여론형성의 틀이 형성되고 있다. 과거에는 신문과 방송만이 여론형성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새로운 매체와 매체 간 융합에 따라 모순과 갈등을 표출하는 주체도 다양화됐다. 이런 사회적 환경을 맞아 과거 언론현장에서 열심히 뛰었던 사람들이 오늘 모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체계를 바로 세우는데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초대회장을 맡은 박 회장은 하동군 악양면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와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마산MBC 공채 1기생으로 보도, 편성, 심의실장을 역임, YTN 사외이사 등 30년간 언론기관에 종사해왔으며, 정년 후 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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