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창녕군 부곡면 임해진 제방 유실은 낙동강 사업과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4대 강 사업 민간단체 조사단은 지난 18일 낙동강 사업 구간 현장조사를 벌였으며, 창녕군 부곡면 청암리 아동배수문 인근 제방 유실에 대해 "과도한 본류 준설로 역행침식이 발생해 제방이 무너져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그 구간은 함안보 하류 약 5㎞ 지점의 4대 강 사업 미 시행구간으로서 낙동강살리기 사업과 관계가 없이 수년간 자연적인 침식작용으로 저수호안과 콘크리트 블록이 유실된 상황"이라며 "지난해 태풍으로 일부 추가 유실됐으나 제방이 아닌 저수호안 끝단부 일부 구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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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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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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