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요즘 뭐합니까] 박상훈 밀양시의원

밀양시의회 박상훈 의원(새누리당·내일동, 내이동, 삼문동, 교동)은 밀양의 정치 1번지인 밀양시 나 선거구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으로, 차분하면서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행정의 사각지대를 살펴 어려운 시민의 대변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숙원 사업 해결 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내일동 전통시장이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도심 공동화와 시설 노후, 주차장 부족 등으로 상권이 점차 위축되어 가는 현실을 개탄하고, 상인들의 의식 변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다져나가고자 상인대학 운영을 적극적으로 도입·시행토록 지원에 나서 11주간 64명의 상인이 교육을 이수토록 했다.

그 결과 상인들이 오래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고객 위주의 서비스 개선과 친절도를 향상시켰으며, 자체 시설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가교 역할을 했다.

   

또한, 평소 현장방문 시에 주민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챙겨 지역 숙원 사업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해 내이 4통 도시계획도로 개설, 대원탕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 쌍마공업사 뒤 도시계획도로 개설, 국도 24호선~모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성당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임천농로 포장, 안태마을 쉼터조성, 삼문 주공 주변 소공원 조성, 내이 6통 세천정비, 무연세천정비, 현포세천정비, 소배죽마을 안길 정비, 내이 9통 체육시설 설치, 교동2통 배수로 정비 등 크고 작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그는 올해는 미리벌관~내이 국민임대주택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밀성고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 시청~삼양사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삼문 연결도로 개설, 삼문 5통~유한 강변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평지하차도~고용활동사무소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내이 4통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다양한 도시계획 사업도 밀양시 집행부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추진을 확정했다.

시내 상권의 핵심을 이루었던 구 밀양대학교의 이전으로 지금까지 방치되어온 부지에 특성화 대학을 설립하고자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수도권 중심이었던 국가발전 정책을 지방에 특성화 대학을 설립·육성함으로써 활기를 잃은 지방 중소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케 함으로써 균형적인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제고를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임시회시 5분 발언을 통해 얼음골 케이블카 개통과 관련해 천혜의 자연경관인 얼음골, 천왕봉, 사자평, 표충사를 잇는 관광루트를 개발해 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 밀양의 이미지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박 의원은 균형적인 도시 개발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 밀양시의 도시기본계획이 2020년을 기준연도로 해 인구 19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고, 도시관리계획은 2015년 계획인구를 17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말미암은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으로 볼 때 도시의 평면적 확대는 다양한 변화요인을 적기에 반영치 못해 도시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변화된 도시개발 환경과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우선으로 반영하면서 현실성 있고 계획성 있는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해 균형적인 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아울러 삼문동 택지개발지구에 각종 기반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고 도로개발과 공용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등 필수 기반시설을 조기에 설치하고 이와 더불어 완충 녹지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출산 시책사업들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이 확보될 수 있도록 '밀양시 출산장려기금'의 설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이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것이 실감난다"면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에 힘이 될 수 있다면 아무리 힘이 들더라도 그것이 보람이 아니겠느냐"며 미소 지었다.

특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회내부적인 의사일정 조율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