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북 화해분위기 조성 및 경기침체 등을 틈타 사회안정과 질서를 교란하는 악성 유언비어 유포행위가 빈발하고 있어 경찰이 단속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언비어란 본래 출처와 근원이 불명확한 것이나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국가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경찰은 민심을 와해하고 국가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악성 유언비어를 강력히 단속하고 있으나 그 출처 및 진원지 파악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무 근거없이 정부정책을 비방하거나 경제불안을 조장하는 등 유언비어를 날조·유포하는 행위는 건전한 국가사회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경찰의 유언비어 단속이 유신정권의 회귀로 치부되는 일부의 비판도 있습니다만, 국가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민심을 교란하는 유언비어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우리사회에 나돌고 있는 유언비어는 악의적으로 사회를 불안에 빠뜨려 어떤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조직적인 유포 의혹이 높아 단속의 필요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악성 유언비어 유포자 검거활동과 사회기강확립을 위한 부정부패 척결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인 만큼 이를 단속함에 있어 인권침해 사례가 없도록 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동참을 바랍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