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 15일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출국

알을 깨고 나온 지 1년이 지난 아기공룡이 힘찬 도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NC 다이노스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국내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스프링캠프 참가자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영입된 이호준을 비롯한 12명과 나성범을 포함한 72명의 기존 선수 등 84명 선수단 전원이다.

지난해 영입한 외국인 선수 아담 윌크, 찰리 쉬렉은 이번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7일 창원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자리는 이호준, 이현곤, 이승호, 송신영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기존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NC 관계자는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스프링캠프는 야외에서는 평고 위주의 훈련으로 수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실내훈련은 타격과 투구, 기초체력을 끌어올리는 근력강화 운동 위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NC는 1주일간의 국내 훈련을 마치고 난 뒤 15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체력과 수비, 주루, 타격 등의 훈련을 진행한다.

2월 18일에는 미국에서 대만 치아이로 건너가 WBC 한국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며, 대만 야구팀과도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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