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사고·개선의지 중요" 진해 용원중서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상 강조

조현욱(사진) 보명금속(주) 대표이사는 청소년에게 유연한 사고와 끊임없이 개선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13일 창원시 진해구 용원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원상의CEO 경제교수단 특강'을 했다.

'미래는 꿈꾸고 노력해야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특강을 한 조 대표는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가 되라고 말했다.

조 대표가 말하는 '인재'의 조건은 복잡하지 않다. 유연한 사고를 할 것, 끊임없이 개선하려고 노력할 것, 2가지였다.

조 대표는 1984년을 전후 창원의 경남도청, 창원시청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조 대표는 하늘에서 본 최근 창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과 약 30년 만에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바뀌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 대표는 "세상은 이처럼 상상을 하기 어려울 만큼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유연한 사고를 갖지 못하면 변화를 받아들이기도 어려워 만날 남들 꽁무니만 쳐다보고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 대표는 영국의 유명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수잔 보일'의 삶을 소개했다. 시골에서 자란 수잔 보일은 제대로 교육받지도 못했고 예쁘지도 않았고 뚱뚱했다. 하지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그녀는 12살 때부터 그 꿈을 이루고자 혼자서 끊임없이 노래 연습을 했다. 무대에 등장한 수잔 보일(당시 47세)은 심사위원과 관중으로부터 비웃음을 당했지만 그녀의 노래가 끝나자 모두가 환호하며 그녀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렇게 그녀는 성공했다. 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꿈을 갖되 실현 가능한 꿈을 하루라도 빨리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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